약배전으로 로스팅된 원두를 강배전으로 만들고 싶어 다시 로스팅하는 건 어떨까?

커피 원두를 두 번 로스팅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맛과 향의 손실: 커피 원두는 첫 번째 로스팅 과정에서 이미 맛과 향의 중요한 성분들이 변화합니다. 두 번째 로스팅을 거치면, 원두에 남아 있는 미묘한 풍미가 더 많이 사라지고, 탄 맛이나 쓴맛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2. 균일한 로스팅 어려움: 로스팅된 원두를 다시 로스팅하면 원두의 크기와 밀도가 변하기 때문에, 열이 원두에 고르게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일관되지 않은 로스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탄화 가능성: 원두가 이미 한 번 로스팅되었기 때문에, 두 번째 로스팅에서 열을 더 가하면 탄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커피의 맛을 너무 쓰고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강배전 커피를 원한다면, 처음부터 강배전 스타일로 원두를 로스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두 번째 로스팅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강배전 로스팅

강배전 로스팅은 커피 원두를 진한 색상과 깊은 맛이 나도록 로스팅하는 과정입니다. 강배전은 보통 프렌치 로스트, 이탈리안 로스트 등으로 불리며, 이러한 로스팅 방법은 커피에 강한 쓴맛과 스모키한 특성을 부여합니다. 강배전을 진행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원두 준비
    신선한 고품질의 커피 원두를 사용하세요. 강배전에서는 원두 본연의 미묘한 맛보다는 로스팅에서 나온 깊은 맛이 더 중요합니다.
  2. 로스터 설정
    로스팅 온도: 강배전은 높은 온도에서 진행됩니다. 로스터의 온도를 약 230°C ~ 245°C로 설정합니다.
    로스팅 시간: 강배전은 대개 12~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 시간 동안 원두가 점차 진한 갈색에서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색으로 변합니다.
  3. 1차 크랙 (First Crack)
    원두가 로스팅되면서 내부의 수분이 증기로 변해 작은 팝핑 소리(1차 크랙)를 내게 됩니다. 1차 크랙은 대개 로스팅 시작 후 7~9분 정도에 발생합니다.
  4. 2차 크랙 (Second Crack)
    강배전에서는 2차 크랙을 목표로 합니다. 2차 크랙은 첫 번째 크랙 이후 약 2~3분 후에 발생합니다. 이때 원두는 기름이 표면에 배어나오기 시작하며, 깊고 풍부한 색상으로 변합니다.
    2차 크랙 후 즉시 로스팅을 중단하거나 약간 더 진행하여 원하는 강도의 로스팅을 얻습니다.
  5. 냉각
    로스팅이 완료되면, 즉시 원두를 로스터에서 꺼내고 빠르게 냉각해야 합니다. 열이 남아 있는 원두가 더 이상 로스팅되지 않도록 팬이나 냉각판을 사용해 빠르게 식힙니다.
  6. 보관 및 숙성
    로스팅이 끝난 원두는 밀폐 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숙성시킵니다. 로스팅 직후에는 가스가 발생하므로 몇 시간 또는 하루 정도 배출 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배전 원두는 로스팅 후 1~3일 후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
  7. 추출
    강배전 원두는 에스프레소, 프렌치프레스, 터키 커피 등에 잘 어울립니다. 물과의 비율을 조절해가며 원하는 맛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배전은 신맛이 적고, 쓴맛과 풍부한 바디감을 지닌 커피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로스팅 방법입니다.

성향점수 추정 시 사용해야 할 변수

성향점수 추정 시 사용해야 할 변수

출처:
백영민, 박인서(2021). R 기반 성향점수분석: 루빈 인과모형 기반 인과추론. 한나래 아카데미.
Leite, W. (2016). Practical propensity score methods using R. Sage Publications.

  • 원인처치 배치과정과 결과변수 모두와 상관관계가 있는 공변량 변수들은 모두 포함시킴
  • 원인처치 배치과정과 결과변수 모두와 상관관계가 있더라도 처치효과를 매개하는 매개변수는 배제함
  • 원인처치 배치과정과는 무관하지만 결과변수와 상관관계가 있는 결과변수 예측변수는 포함시킴
  • 연구표본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원인처치 배치과정과 상관관계를 갖지만 결과변수와는 무관한 원인변수 예측변수는 배제함

공변량(confounding Variables)
출처: https://www.practicalpropensityscore.com/uploads/9/4/5/3/94532409/slide7_orig.jpg

언맷: 어느 뇌외과의의 일기

언맷: 어느 뇌외과의의 일기

WATCHA WExclusive 11부작

꾸밈없는 스기사키 하나의 연기와 시크한 와카바 류야가 주인공인 뇌외과의의 이야기이다. 사고로 뇌 손상을 입어 기억을 하루 이상 간직할 수 없는 뇌외과의가 천재 의사를 만나 펼쳐지는 의학 드라마다. 드라마 속에는 의사로서의 소임과 권력, 재물에 대한 갈등이 녹아 있고, 병원 동료들 간의 끈끈한 정이 녹아 있는 볼만한 드라마이다.

돌풍

돌풍
넷플릭스 리미티드 시리즈 12부작

설경구, 김희애, 김미숙 등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가 극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 드라마이다.
숨막히게 빠른 전개, 악이 악을 덮는, 그것이 결국 정의를 위한 것이라는, 모순 아닌 모순이 극을 지배한다.
"거짓은 더 큰 거짓만이 이길 수 있다."는 설경구의 대사가 현 시국을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거짓말이 판치는, 대한민국을 몰락시키는 이 정권을 박동호의 해법으로 풀어보는 게 어떨지...

삼식이 삼촌

삼식이 삼촌
2024년 디즈니+, 16부작

대한민국 근대사의 단면을 제대로 보여주는 걸작이다. 전쟁 중에도 하루에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라는 인물이 주는 친근감과 포근함. 꿈을 이루고자 했던 김산과의 콜라보가, 송강호 특유의 연기와 변요한의 물흐르는 듯 매끄러운 연기로 빛난 드라마였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 같은 사람...

Geek Girl

Geek Girl "괴짜지만 예쁜 걸"

2024년 넥플리스 오리지널, 영국, 캐나다 합작 드라마, 10부작

Emily Carey가 주인공인 한 소녀의 성장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패션 디자이너 이름이 Yuji Lee다. 이 드라마 작가가 아마도 김건희 논문에서 영감을 얻지 않았나 싶다. ㅋㅋ

Rubin’s Rule

Rubin's rule은 여러 개의 대체적(imputed) 데이터셋에서 추정된 계수를 결합하는 방법입니다.

PISA 데이터에서는 응답자의 능력치를 직접 관측할 수 없기 때문에, 능력모수의 사후분포를 이용해 무작위로 생성된 여러 개의 plausible value(PV1READ, PV2READ 등)를 제공합니다. 각 유의측정값을 개별 데이터셋으로 간주하고 분석한 후, 그 결과를 하나로 결합해야 합니다.

Rubin's rule은 이렇게 여러 대체 데이터셋에서 얻은 계수를 결합하는 규칙입니다. 구체적인 계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종 계수 추정치 = 각 데이터셋 계수의 평균
  • 합성 표준오차 = sqrt((각 데이터셋 표준오차의 평균)^2 + (1+1/m)*B)
    여기서 m은 데이터셋 수, B는 각 데이터셋 계수의 분산

이렇게 하면 여러 측정유의값을 고려하여 최종 계수와 정확한 표준오차를 구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 체조

라디오 체조
오쿠다 히데오(2023). 라디오 체조(이영미 역). 서울: 은행나무.

공중그네의 이라부가 돌아왔다.
여전히 순수한, 제멋대로이지만 정신과 마왕인 의사.
5편의 각기 다른 주인공의 이야기이지만, 이라부가 늘 등장해서 해결해 주는 글의 형식 역시 좋았다.
피아노 레슨은 나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주인공의 얘기여서 특히 공감이 가는 얘기였다.

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마스다 미리(2023). 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박정임 역). 파주: 새의 노래.

사랑.
어른의 사랑도 우왕좌왕합니다. 풍요롭고 때로는 아픕니다. 하지만 다른 그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신기한 현상이에요.어른의 사랑도 우왕좌왕합니다. 풍요롭고 때로는 아픕니다. 하지만 다른 그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신기한 현상이에요.
에필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