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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평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학제 간 관점

Brown GTL (2022) 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educational assessment: A transdisciplinary perspective. Front. Educ. 7:1060633. doi: 10.3389/feduc.2022.1060633

"학제간 관점"은 여러 학문 분야 간의 연결과 통합을 강조하는 관점을 의미합니다. 이는 특정 주제나 문제를 해결하거나 이해하기 위해 여러 학문 분야의 지식과 방법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접근 방식을 나타냅니다. 학제간 관점은 학문적인 경계를 넘어서서 다양한 전문 분야 간의 협력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통찰력과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문제 해결에 있어서 단일 학문 분야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잡한 현실 문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다양한 관점에서의 이해를 촉진합니다. 예를 들어, 환경문제는 과학, 공학, 경제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필요한 복합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학제간 관점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종합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게 됩니다. 이러한 학제간 관점은 현대 사회의 복잡성과 상호 연결성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하며, 대학교 및 연구기관에서는 이러한 관점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연구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교육평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학제 간 관점

<초록>

교육 평가의 역사를 살펴본다면 초기부터 20세기를 거쳐 현대까지 평가가 어떻게 진행되고 분석되어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종이와 연필을 이용한 평가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응시자의 성취도를 판단하는 데에 타당도와 정확성이 중요시되었습니다. 이 평가는 주로 전문가의 의견에 의존했습니다. 교육의 대중화로 인해 자격과 선발을 위한 공식 시험이 도입되었고, 시험 채점을 위한 통계적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한 화면 및 웹 기반의 시험이 등장하면서 적응형 채점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시험은 더 정확한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되며, 응시자가 사용하는 프로세스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험은 응시자의 심리적, 문화적, 상황적인 요소를 무시해 왔습니다. 특히, 교실의 복잡하고 역동적인 과정은 수학적으로 모델링하기 어려워 평가에서 소홀히 다뤄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교육 평가는 기술, 데이터, 심리측정이 교실 환경과 교육의 심리로부터 점점 더 고립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는 평가의 심리학이 시험의 세계에 통합되어 교육 평가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심리학 이론과 연구를 통계 및 기술과 통합하여 학습 과정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평가하며 교수법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실제 교실에서 유효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심리측정학자, 테스터, 데이터 분석가, 공학자들이 노력해야 할 과제입니다.

키워드: assessment, testing, technology, psychometrics, psychology, curriculum, classroom

도입

교육 평가의 지평을 넓게 조망할 때, 우리는 어느 시점에서 출발했는지,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 그리고 이 지평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넓은 연대기적 관점에서 이해하려 합니다. 교육 평가는 학생의 학습 경험의 질, 교사의 교육 활동, 커리큘럼의 효과, 학교의 수준, 그리고 교육 시스템의 성과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평가는 교수법과 학습의 지속적인 개선뿐만 아니라 교사, 학교, 행정부에 대한 총체적인 책임 평가를 위한 도구로 사용됩니다. 평가는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역사, 현재 상태,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을 세밀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개요에서는 최근 3000년 동안의 평가 역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서 이미 시행 중인 현재의 평가 방법 및 미래의 가능성을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